만촌자이르네 매매 후기 (FEAT.범어에일린의뜰)

 

만촌 자이르네 매매 후기.

 

1. 2023년 후반부터 2024년에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음.

2. 전세기간이 어정쩡해서 전세연장계약을 했으나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해서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면 나가겠다고 함.

3. 6개월정도는 매물보러 오는 사람도 없었는데 갑자기 집을 보러 오는 사람도 많아지고 결국은 세입자를 구하게 됨.

4. 그런데 새로 구한 세입자는 2달뒤에 입주를 원하고 있음... 큰일이네..

5. 멘붕이 왔으나 원래 눈 여겨 보던 아파트가 있었기에 금액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구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함.

6. 예산은 MAX로 했을시 금액이 7.5억 이였음.. 내가 보고 있던 아파트는 범어에일린의뜰, 범어센트럴푸르지오, 등등

    범어동을 생각하고 있었음.

7. 부동산을 통해서 미리 전화해봄 결과 범어에일린의뜰은 8.5이하는 아마 매수할수 없을 거라고 ... 불과 1월~3월까지는 

    7억3천에 거래가 된것도 있었고 7억5천도 있었는데 갑자기 2달만에 1억이상 씩 올랐다고 하고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도 8억이하는 저층 물건 (주상복합에 저층이면 뷰는 없다고 봐야됨..) 이었음..

8. 멘탈 나가기 시작함...아니 왜???바로 밑에 1년밖에 안된 황금힐스테이트엘포레도 7억 아니면 그 이하인데.. 

   범어에일린의뜰은 불과 400M 떨어진곳인데 1억이나 차이가 나는가??

9. 와이프는 1층이라고 8억정도되면 사자고 이야기했는데 나는 절대 그 가격에 사고 싶지가 않았음.. 도저희 이해가 안감

10. 다른아파트 알아보자고 와이프한테 이야기함.. 도저희 그가격에는 못사겠고..솔직히 내부구조를 보니 더욱더

      그 가격엔 못사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차라리 범어이편한세상, 래미안수성등등으로 눈을 돌려야겠다고 맘을 먹음.

11. 와이프가 갑자기 만촌자이르네 어떠냐고 물어봄.. 워낙 사악한 분양가에 미분양으로 유명한 아파트라

     거기 엄청 비싼데 되겠냐고 말했더니.. 할인 분양 시작했다고 함.. 그래서 가격알아보니

    할인분양을해도 가격이 워낙 사악했음... 그래도 아파트나 한번 보러가자고해서 알겠다고 함

12. 분양사무실에 안내를 받았는데 84A 저층은 이미 다 나갔고 84B타입 1층 1개 남았고 77타입은 4층까지 다 나가서 5층 

       부터 물건이 있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집을 보러감.. 이미 우리 예산으로는 77타입 5~6층이나 84B타입 1층만

      살수 있었음..

13.  77타입을 먼저 봤는데 풀옵션이라 그런지 고급스럽고 구조도 좋음.. 가격 때문에 고민은 됐지만  집 자체는 맘에 듬

      84B타입을 2번째로 봤는데 77타입이랑 옵션은 같은데 구조가 조금 별로 였음.. 84A타입 축소판이 77타입이라고함..

      그래서 84A타입 저층이 다 나갔구나..

14. 금액때문에 망설였지만 어차피 이사 날자도 맞춰야 되고 좀 무리해서라도 사야겠다 싶어 그날 바로 가계약금을 걸었음

15. 얼마전에 본계약을 하고 왔지만 왠지 잘한 선택같음... 돈이 좀 더 있었으면 84A 고층을 샀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