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에 처음 공개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이다. 공개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23년 12월 현재까지 약 120만 대가 사전 예약된 상태이다.
사이버트럭은 30배 냉강압연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된 엑소스켈레톤 구조를 채택하여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터의 종류에 따라 주행거리와 최고속도가 달라진다.
디자인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은 기존의 픽업트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평면적이고 직선적인 디자인은 마치 SF 영화에 나오는 차량을 연상케 한다.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은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직접 디자인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이버트럭의 차체는 30배 냉강압연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이 소재는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30배나 높아, 충돌 사고 시에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녹이 잘 슬지 않아 유지 보수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트림
사이버트럭은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싱글 모터 RWD 트림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주행거리는 402km, 최고속도는 177km이다. 듀얼 모터 AWD 트림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모터가 장착된 방식으로, 주행거리는 482.8km, 최고속도는 193km이다. 트라이 모터 AWD 트림은 전륜, 후륜, 그리고 차체 중앙에 각각 모터가 장착된 방식으로, 주행거리는 804.7km, 최고속도는 209km이다.
성능
사이버트럭은 최고 출력 628마력, 최대 토크 1,0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싱글 모터 RWD 트림이 6.5초, 듀얼 모터 AWD 트림이 4.5초, 트라이 모터 AWD 트림이 2.9초이다.
실내
사이버트럭의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1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하며, 10개의 카메라와 8개의 센서를 통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사이버트럭은 최대 16인승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가격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싱글 모터 RWD 트림이 39,900달러(약 4,800만 원), 듀얼 모터 AWD 트림이 49,900달러(약 6,000만 원), 트라이 모터 AWD 트림이 69,900달러(약 8,400만 원)이다.
출시 일정
사이버트럭의 첫 생산은 2023년 11월에 시작되었으며, 2023년 12월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4년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사이버트럭은 기존의 픽업트럭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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