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서울 강서구, 마포구, 양천구와 인접해 있고,
출퇴근 인구의 85%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등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한다는 이유에서다.
김포시 서울 편입론은 2020년부터 제기되어 왔지만,
김기현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다시금 화두로 떠올랐다.
김포시 편입이 현실화될 경우, 수도권 과밀화,
교통난 심화, 지방 소멸 등 다양한 논란이 예상된다.
김포시 서울 편입의 찬성 의견
김포시 서울 편입의 찬성 의견은 크게 다음과 같다.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 편입
김포시는 서울 강서구, 마포구, 양천구와 인접해 있고,
출퇴근 인구의 85%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등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한다.
따라서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면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균형발전 도모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면 서울의 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서울은 강남권에 집중된 인구와
경제력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김포시 편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방 소멸 방지
김포시 편입을 통해 서울의 인구를 늘리고,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막아 지방 소멸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포시 서울 편입의 반대 의견
김포시 서울 편입의 반대 의견은 크게 다음과 같다.
수도권 과밀화 심화
김포시 편입은 수도권 과밀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미 서울의 인구밀도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인데,
김포시까지 편입되면 서울의 인구는 더욱 늘어나고,
교통난과 주거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지방 소멸 가속화
김포시 편입은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면 김포시가 서울의 위성도시로 전락하고,
김포시의 지역경제가 침체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행정구역 개편의 어려움
김포시 서울 편입은 행정구역 개편의 어려움이 크다는 의견이다.
김포시와 서울은 서로 다른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두고 있어, 편입 시 통합에 따른 비용과 혼란이 예상된다.
김포시 서울 편입의 전망
김포시 서울 편입은 아직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단계다.
김포시와 경기도, 서울시의 동의와
국회의 특별법 제정이 필요한 만큼,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전문가들은 김포시 서울 편입이 수도권 과밀화,
지방 소멸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과연 김포시 서울 편입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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