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일 23시 37분, 필리핀 민다나오 섬 사우스코타바토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사우스코타바토주 다완그다완시 인근 해역으로, 지진 깊이는 약 72km였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사우스코타바토주와 인근 지역에서 건물 붕괴, 화재, 인명 피해 등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직후 필리핀 정부는 사우스코타바토주와 인근 5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피해 상황
지진으로 인해 사우스코타바토주에서만 48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1만여 채의 건물이 파손되거나 붕괴되었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은 사우스코타바토주 주도인 다완그다완시였습니다. 다완그다완시에서는 23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다완그다완시의 주요 도로와 다리가 파손되면서 도시는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술루주에서 2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남서코타바토주에서 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일본 남부 해안 지역에서도 최대 1m의 해일이 발생하여 일부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복구 상황
필리핀 정부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붕괴된 건물의 수습과 이재민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지진 피해 지역의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도 필리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등은 재해 구호 물품과 현금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유엔은 필리핀 정부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긴급 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필리핀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지진 피해 복구가 점차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재민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재건 사업은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진 원인
필리핀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이번 지진은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평양판은 필리핀판 아래로 밀려 들어가면서 마찰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지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번 지진은 필리핀에서 발생한 최근 몇 년간의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필리핀의 지진 대비 시스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 지진을 계기로 지진 대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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