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 워크는 트랙 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 규모로 만들어졌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스페이스워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를 가기 위해서 T 맵을 켜니 거리에 비해서 엄청나게 시간이 걸렸다.
T맵에서 가르쳐주는 건 무조건 1번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가라는 거였다.
하지만 거기로 갈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밀려있는 차들을 보았기 때문에...
곧바로 네이버 지도로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이 있나 없나 보니 왠지 마라도 회식당 앞에 두무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갈 수 있을 거 같았다.
만약에 가보고 가는 길이 없다면 와이프한테 그냥 가자고 했다. 시간도 좀 늦게 출발했기에 기다리다가
못 탈 것만 같았다.
운 좋게 비어있는 자리에 한방에 차를 될 수 있었다.
그리고 HEYAN 옆으로 딱 걸어가니까...
스페이크 워크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딱!!!!!!!!!!!!!!!!!!
역시 우리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고 와이프랑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면서 ㅋㅋㅋ
거리는 엄청 가까웠던 거 같다. 한 15분? 정도 가니까 스페이스 워크에 도착한 거 같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고 엄청 재미있어 보였다.
그러나 절망적인 기다리는 줄이 상상을 초월했다. 엄청나게 긴 사람들이 스페이스 워크를 이용하려고
줄을 서있었다.
그래도 이왕 온 김에 타보자며 무작정 기다리기로 했다.
바닥에 적혀있는 시간은 40분 소요 이상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 회전이 빨라서
대략 20분 정도 기다리니까 스페이스 워크에 오를 수 있었다.
나는 솔직히 고소공포증이 없는 사람이다. 와이프도 없고 우리 6살 딸아이도 그렇게 무서운 걸 느끼지 않는다.
스페이스 워크는 생각보다 높이가 높았고 계단이 경사가 높았으며
특히 일반 사람들이 탔을 때 제일 무서운 건 흔들린다는 것이다.
스페이스 워크를 이용하는 동안에 높은 계단에 올라가면 흔들거림이 많이 느껴졌다. 그래서 못 올라가겠다며
다시 내려가는 사람들도 종종 본거 같다.
우리 와이프와 딸아이의 투샷!!
입장료도 없고 대신에 최대 150명까지만 스페이크워크에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은 키가 110 이하는 입장이 안된다고 한다.
평일은 10시부터 2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10시부터 21시까지 개방한다. 강우나 강풍이 불 경우 출입이 통제되니 사전
에 확인 후 방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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