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정말 아름답고 경치가 끝내주며 6살 딸아이도 정상까지 갈 수 있는 황매산 와이프가 황매산 등산을 가고싶다며 계속 말하길래 황매산 등산을 할 계획과 함께 2박 3일로 황매산 오토캠핑장을 예약했다. 대구에서 거리는 100km정도인데 1시간 40분이나 걸렸다 가는 길이 얼마나 꼬불꼬불하던지 와이프는 어지럽다며 멀미 난다고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무한반복이었다 드디어 도착했다 사이트는 꽤나 컸고 일단 공기가 달랐다 엄청 상쾌한 기분 캠핑장에서 텐트 치고 찍은 사진인데 그림 같았다 그냥 힐링이 엄청 되었다 자고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황매산 등산길에 올랐다 첨에는 경사가 완만해서 쉽게 쉽게 갔는데 엄청난 계단에 걱정이 앞섰다 딸아이가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날씨도 엄청 좋고 기분도 좋고 딸..